노원구가족센터에서는 9월 16일 토요일 6-11세 자녀를 양육하는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빠의 자기돌봄과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아버지교실을 진행하였습니다.
가족을 돌보는 것 못지않게 자신을 돌보는 것도 참 중요합니다. 아빠의 스트레스 정도가 육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에 아버지교실 강사는 '평소 아버님들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고 계신가요?'라고 질문하셨고, 참여자는 '운동을 합니다.', '산책을 합니다.' 등과 같이 답변해 주셨습니다.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참 건강한 방법이지만 당장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없는 상황일 때는 어떻게 할까요? 아버지교실에서는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과 스트레스 상황을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교육 중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으로 '심장 집중 호흡법'을 연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편안해진 감정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어진 일상 속에서 감사한 점과 다행인 점을 생각해보고 나누는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은 '나에게 가족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내가 바뀔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등 다양하게 본인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답변을 통해 아빠이기 이전에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장점을 찾아보고 장점 찾기가 익숙하지 않다면,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장점을 발견해볼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가정 안에서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교육에 이어 아빠와 자녀가 선캐처 및 칼라클레이 키트를 활동하여 만들기 활동시간을 제공함으로써 부-자녀의 친밀감 향상을 도모했습니다.
교육 종료 후 참여자들은 '양육자의 심리 상태에 따라 양육태도와 양육의 질이 달라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와 아이의 긴장감을 해소하는 방법을 습득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육아 스트레스에 대한 해소방안을 배워 좀 더 긍정적으로 육아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노원구가족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많은 부모님들께 부모의 자기돌봄을 통한 양육효능감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