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일) 율목도서관 소극장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중언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제5회 인천 중구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베트남, 일본 출신 다문화 가정 자녀(초등학생·중학생) 포함 총 83명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한국어 2분, 부모 나라 언어 2분 등 총 4분 동안 ‘여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자신의 언어 능력을 발휘하고,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가졌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은 한국 사회에 대한 애정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신 있게 무대에 올라 이중언어 능력을 뽐냈습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언어 능력 뿐만 아니라 문화적 소통 능력과 발표 역량을 키워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 부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가 이중언어 실력이 늘어났고 자신감도 생겼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인천중구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