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분소]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텐포포 6~8월 활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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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자조모임 ‘텐포포’ 6~8월 활동 보고 올해 여름, 텐포포 모임은 텃밭에서 다양한 작물을 함께 심고 가꾸며 풍성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지, 방울토마토, 상추, 치커리, 로즈마리 등 여러 모종을 심고 물을 주고 잡초를 뽑으며 작은 정성을 모으자, 어느새 텃밭에는 싱그러운 열매들이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가지, 호박, 방울토마토를 직접 수확했을 때는 모두가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씨앗이 자라 열매를 맺는 과정을 보니 마음도 함께 성장하는 기분이 든다”, “고향에서 가족과 함께하던 농사일이 떠올라 그리움도 달래고, 다른 나라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 즐겁다”, “직접 키운 채소를 먹으니 건강해지는 것 같다” 등의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농작물을 가꾸는 시간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야기하고 마음을 나누며 친밀감을 깊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작은 텃밭에서 함께 흘린 땀과 웃음이 결혼이민자들의 새로운 일상에 따뜻한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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