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마실터 ‘돗자리영화제’ 진행 후기

2025년 6월 28일(토) 13:00~16:00

6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 우리동네마실터에서 ‘돗자리영화제’를 진행했습니다.
오전부터 더운 날씨가 이어졌지만, 오후 영화제 시작 전부터 삼삼오오 가족들과 아이들이 마실터에 하나둘 모이며 활기찬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두 개의 상영관으로 나누어 운영하였습니다.

• 1관에서는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마인크래프트 뮤비’,

• 2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모아나2’를 상영했는데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한 것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행사 동안 팝콘, 나쵸, 음료를 무제한으로 제공하였고,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즐겁게 간식을 즐기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특히, 준비한 간식이 부족하지 않도록 수시로 리필하며 참여자들이 불편함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신경 썼습니다.

진행자로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영화가 끝난 후 아이들이 “다음에 또 와요?”, “너무 재밌었어요!”라고 말하며 웃는 모습을 볼 때였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시고, 끝까지 자리를 함께해 주신 덕분에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이웃 간의 소소한 교류가 이루어졌고, 마실터가 지역 주민들에게 쉼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지역문화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돗자리영화제에서도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