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가족센터는 지난 10월 20일, 인천중구 율목도서관 소극장에서 제4회 인천중구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인천중구 율목도서관에서 열렸으며, 중국, 베트남, 일본 다문화 가정 자녀 초등학생과 중학생 29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나의 가족, 엄마의 고향, 나의 학교생활, 나의 꿈, 나의 친구를 주제로 한국어와 이중언어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자녀들은 자신의 이중언어 능력을 발휘하고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율목도서관 이미아 관장과 인천중구가족센터 정광웅 센터장 내빈으로 참석하였고 중구청장,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국회의원 배준영 의원은 우수 참가자에게 상을 수여하여 격려하였습니다. 또한, 다문화가족자녀들은 이중언어 발표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도 함께진행하여 더욱 풍성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언어 능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다문화 인식 개선에 노력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