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는 지난 4월 20일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 15명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지원사업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1회기 소프트웨어 개발자 체험과 2회기 로봇 공학자 체험을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에 소프트웨어 다루는 법을 익히며 분류 시스템을 코딩하였고, 오후에 분리 수거의 중요성과 방법을 배우며 직접 다양한 쓰레기를 그려보았다. 이 그림을 로봇에 데이터로 학습시키고, 로봇과 분류 시스템을 연결하여 조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나도 코딩을 할 수 있게 됐다.”, “어려울 줄 알았는데 해보니까 재미있었다.”, “쓰레기를 진짜 분리수거 해주는 로봇이 있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박혜영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4차 산업혁명 직업군들을 체험하며 장래 유망한 분야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